위탁판매 :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불안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계절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제공망 혼란 속 높아진 물가에도 여전히 구매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회사들도 재고를 매끄럽게 늘려 쇼핑 시즌 매출 부진 불안이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선언한 5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5% 늘어 전공가 전망치 1.7% 증가를 상회하며 며칠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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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12월 직후 2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승용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지난달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널은 소매 판매의 계속적 증가세가 검출되면서 대부분인 전문가가 8분기 해외총생산(GDP)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을 것이다면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들도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을 것이다고 소개했다.

월마트는 7분기에 자사의 미국 내 재고를 11.6% 늘렸다면서 연말 성수기 수입 호조를 전망해 재고를 확대했다고 밝혀졌다.

월마트는 5년 이상 영업해 전년 실적과 비교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도매사이트 가능한 가게들의 수입이 7분기에 9.3% 증가하는 등 구매자들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COVID-19) 타격에서 멀어져 보편적인 소비행태로 복귀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또 이날 매출 1천406억 달러(약 165조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1.45달러 등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9분기 실적을 공지했었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공가 전망치는 매출 1천358억3천만 달러, 조정 EPS 1.40달러였다.

단 순이익은 자본 증가의 영향으로 32억1천만 달러(약 8조6천500억원), 주당 1.11달러로 작년보다 줄어들었다.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1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9.2% 늘어난 366억2천만 달러(약 41조5천억원)의 수입을 기록, 월가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저널은 월마트나 홈디포 동일한 도매리스트 순위 대형 유통회사들은 자체 운송망 등을 운영하는 데다 대량화주로서의 이점 등을 가지고 있어 공급망 혼란의 영향을 상대적 덜 받고 있습니다고 분석했었다.

또 구매자들이 전년 연말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억제했던 쇼핑 욕구를 이번년도 채우려 할 확률이 있습니다면서 소매업자들에게 이번년도 크리스마스는 '결코 우울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었다.